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방언/선어말 어미 (문단 편집) == -었- == ||<-4> '''-었-''' || ||<-2> [[서북 방언|{{{#43AA8B,#52B69A 서북 방언}}}]] ||<-2> [[동북 방언|{{{#43AA8B,#52B69A 동북 방언}}}]] || ||<-2> [[황해 방언|{{{#E76F51 황해 방언}}}]] ||<|3> [[영서 방언|{{{#E76F51 영서[br]방언}}}]] ||<|3> [[영동 방언|{{{#E76F51 영동[br]방언}}}]] || ||<-2> [[경기 방언|{{{#E76F51 경기 방언}}}]] || ||<-2> [[충청 방언|{{{#E76F51 충청 방언}}}]] || ||<-2> [[서남 방언|{{{#E76F51 서남 방언}}}]] ||<-2> [[동남 방언|{{{#E76F51 동남 방언}}}]] || ||<-4> [[제주어|{{{#43AA8B,#52B69A 제주 방언}}}]] || {{{-2 {{{#E76F51 ■}}} -었-, -엇-(황해) {{{#43AA8B,#52B69A ■}}} -엇-/-어시- }}} 과거 선어말어미는 대부분 방언에서 었형, [[서북 방언]], [[동북 방언]], [[제주 방언]]에서 엇/어시형이 나타난다. 엇/어시형의 '-엇-'은 [[자음]]소, '-어시-'는 [[모음]]소와 어울려 쓰인다. 특히 방언마다 '모음소'로 따지는 성분이 다른데, 동북 방언과 제주어는 '-으-'를, 서북 방언은 '-어-'를 모음소로 따진다 * [[동북 방언]] * 밥 먹엇지? (먹- + -엇- + -지) * 못 먹어시문 나가자. (먹- + -어시- + -으문) * [[제주 방언]] * 밥 먹엇주? (먹- + -엇- + -주) * 못 먹어시민 나가게. (먹- + -어시- + -으민) * 밥 먹엇어예? (먹- + -엇- + -어예) '-지, -주'처럼 자음소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'-엇-'이, '-으문, -으민'처럼 모음소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'-어시-'가 쓰인다. * [[서북 방언]] * 밥 먹엇디? (먹- + -엇- + -디) * 못 먹엇으문 나가자. (먹- + -엇- + 으문) * 밥 먹어시요? (먹- + -어시- + -어요) 서북 방언은 특이하게 '-디'처럼 자음소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'-엇-'이, '-어요'처럼 모음소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'-어시-'가 쓰인다. '-어서'와 결합해도 '-어시서'라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. '-[[었]]-'은 15세기 중세 국어에서 '-엣/에시-'로 나타난다. 여기서 ㅔ는 ㅓ에서 ㅣ로 넘어가는 이중모음이며, 그 원형태는 사실 '-어 잇/어 이시-'다. '잇-/이시-'는 현대 국어에서 '있-'이 되었다. 이에 따라 '-어 잇/어 이시-'를 직역하면 '-어 있-'이 된다. '이시-'과 '잇-'는 함께 나타나 각각 모음소/자음소 어미와 결합하는 모습이 보인다. 이는 '-엣/에시-'도 마찬가지다. 15세기 후기~18세기는 '-엣/에시-'에서 반모음이 탈락한 '-엇/어시-'가 나타난다. 이들이 그대로 이어져 '-어시/엇-'의 구분으로 남게 된 것이다. || 모음소 앞 || 자음소 앞 || || -어 이시-[br]-에시- || -어 잇-[br]-엣- || ||<-2> ↓ || || -어시- || -엇- || ||<-2> ↓ || ||<-2> -엇- → -었- || '-었-'이 '-엇-'으로 발음되는 방언은 '있다'의 기저형도 '잇다'로 나타난다. 그리고 '-엇/어시-' 구분이 있는 방언은 '잇다'도 '잇-/이시-'로 구분된다. 또한 '없다'에 해당하는 말도 '없-/없이-'([[제주 방언]]은 '엇-/엇이-')로 구분되는 현상을 보이는데, '이시-'에 이끌려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. 중세 한국어의 '-어 잇/어 이시-'는 상태 지속상의 자질을 지니고 있었는데, 현대 한국어의 '-었-'으로 넘어온 것은 과거의 의미로 변화하였고, 줄지 않은 '-어 있-'은 지속상의 자질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. 하지만 [[제주 방언]]의 '-엇/어시-'는 과거와 지속상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. * [[제주 방언]] * 나 올 때ᄁᆞ장 다 모돳어[* 나 올 때까지 다 모아 있어.]. (모도- + -앗- + -어) 제주 방언은 '있다'의 의미로 '시다'가 존재하는데, 이 '시다' 또한 중세 국어의 '이시-/잇-'처럼 '시-/싯-'으로 나타나 각각 모음소/자음소 어미와 결합한다. '싯다(-다), 싯곡(-곡), 시민(-으민), 시난(-으난)'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 남한의 모든 방언은 과거 선어말어미 '-었-'과 관형사형 어미 '-는'이 결합한 '-었는'이 사용되는데, 이는 표준 어형으로 '-은'이다. 김태우는 '-었는'이 중부 방언/서남 방언에서 '-은'과 의미가 구분되어 추정/추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았으며,[* [[https://kiss.kstudy.com/thesis/thesis-view.asp?key=3736594|‘-었는’의 발달에 대한 관견]]] 권미영은 [[동남 방언]]에서 '-었는'이 과거와 지속상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으로 보았다.[* [[http://emunhak.com/chart/76_05_kwonmy.pdf|경상방언 관형형 ‘-었는’의 기원과 실현 양상 연구]]]. 동남 방언의 '-었는'은 최근에 중년층을 중심으로 '-언'으로 새로 문법화되어 '했는 것'은 '핸 것', '먹었는 밥'은 '먹언 밥'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